LS일렉트릭 컨소시엄, 인천발·수원발 KTX 등 열차제어시스템 구매설치 수주

인천발·수원발 KTX, 평택~오송 2복선화 수주…총금액 740억원 규모

KTX-이음 운전실 내부 모습. [사진=국토교통부]

최근 LS일렉트릭 컨소시엄이 총금액 약 740억원에 달하는 열차제어시스템 구매설치 입찰을 모두 따냈다.

지난 5월 31일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인천발·수원발 KTX 직결사업과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에 대한 열차제어시스템 구매설치 공고를 지난달 28일 개찰한 결과, LS일렉트릭 컨소시엄이 모두 낙찰됐다.

LS일렉트릭 컨소시엄은 3건의 입찰을 모두 수주하면서 총 743억3736만8000원 규모의 사업을 낙찰받게 됐다.

가장 규모가 큰 건은 수원발 KTX 직결사업 고속철도 열차제어시스템 구매설치로 낙찰금액은 345억9030만원이다. 나머지 인천발 KTX 직결사업 열차제어시스템 구매설치와 평택~오송 2복선화 지장물 열차제어시스템 구매설치의 낙찰금액은 각각 262억2441만6000원과 135억2265만2000원이다.

이번 구매설치 3건 모두 LS일렉트릭이 주관사로 열차자동제어장치(ATC) 설치를 담당하고, 에스트래픽이 구성사로 연동장치(IXL) 설치를 맡게 됐다.

한편 고속철도 신호설비는 시속 300㎞로 달리는 KTX의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장치다. ATC, IXL, 지장물검지장치 등 각종 안전설비로 구성돼 있다.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