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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태그리스 교통결제 시스템’ 수도권 호환 추진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1
2024-03-25

경기도 ‘태그리스 교통결제 시스템’ 수도권 호환 추진

서울·인천시에 논의 기구 제안
앱으로 환승 및 할인 문제 개선

입력 : 2024-03-25 04:02


경기도는 비접촉 버스요금 결제시스템(태그리스 시스템)의 수도권 호환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경기도 광역버스, 서울 도시철도 등과 상호 호환되지 않아 서울시와 인천 등지에서 환승을 하려면 실물 교통카드 등을 접촉(태그)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도는 지난 21일 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국장급 실무협의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태그리스 시스템 도입 확대 및 기술 호환성 논의 기구’를 제안해 긍정적인 대답을 받았다.

태그리스 시스템은 기존 스마트폰 또는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접촉하는 대신 스마트폰의 무선통신기술을 활용해 요금이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2021년부터 도내 광역버스에 도입을 시작해 현재는 도 전체 광역버스 2828대에 운영 중이다. 오는 4월에는 용인·의정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 950여대에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시도 지난해 9월부터 우이신설선 등 일부 전철 노선에서 태그리스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서울지하철 1~8호선에 도입할 예정이다. 인천시도 광역버스 일부 노선에 도입을 추진하고, 코레일도 관리하는 전철 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문제는 태그리스 시스템이 도입된 경기도의 광역버스와 다른 지역 태그리스 시스템과 호환이 이뤄지지 않아 경기도 태그리스 앱으로는 환승이 안 되는 점이다. 태그리스 앱에 등록된 실물 카드를 갖고 있지 않을 경우 환승 할인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서울, 인천으로부터 태그리스 호환성 문제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얻은 만큼 정기적인 회의를 열고 태그리스 확대와 기술 호환성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윤태완 도 버스정책과장은 “호환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현행 통합환승체계에서는 오히려 이용객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수도권 지자체 및 코레일 간 논의는 반드시 필요한 상황으로 협의를 이끌어보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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